용사형에 처함 징벌용사 9004부대 형무기록

작품정보

용사형은 죽음보다 더 무거운 형벌이다. 이들은 마왕에 대한 전장의 최전선에서 설사 죽더라도 소생되어 계속 싸워야 한다. "여신 죽이기"의 큰 죄를 지은 성기사 단장 자이로 폴버츠는 신분을 박탈당하고 용사형에 처해진다. 용사들은 모두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혼자 1,000건이 넘는 도둑질을 한 좀도둑, 왕성을 서커스에 팔려던 사기꾼, 자신을 국왕으로 착각한 테러리스트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암살자 등 성격이 파탄난 범죄자들의 모임이었다. 자이로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들과 함께 죽음이 전제된 것 같은 임무를 명령받게 된다. 그러던 중 한 임무 중 용사가 손버릇으로 관을 훔쳐오고 만다. 관 속에 들어 있던 것은 존재를 은닉당한 여신 테오릿타였다. 적을 섬멸한 새벽에는 이 나를 찬양하고 머리를 쓰다듬어라. 자이로는 다시 여신과 계약을 맺고 마왕과의 치열한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.

처음부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