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,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

작품정보

“요즘 넌 아무것도 안 하지? 솔직히 이제 필요 없어.” 동료들을 위해 실력을 갈고닦아 다치자마자 고치는 순간 치료는 물론 방어와 능력 강화 마법까지 익힌 천재 치유사, 제노스. 그럼에도 그 막대한 공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동료들에게 ‘도움이 안 된다’며 불합리하게 추방당하고 만다. 실의에 빠져 있던 제노스는 크게 다친 엘프 노예 소녀 릴리를 구해준 일을 계기로 치료원을 열기로 결심한다. “치유사 라이선스는 빈민인 내가 얻을 수 없으니까… 불법 무면허 힐러인 셈이 되려나.” 구해준 엘프 소녀 릴리도 주인님(?!)인 제노스를 따라오고, 두 사람은 멸망한 거리 한구석에서 조용히 치료원을 개업한다. 어떤 상처라도 치유해내며, 약자에게 너그럽고 강자에게는 거금을 받아내는 초 실력파 치유사의 소문은 갈수록 널리 퍼져 어느덧 왕궁까지 가닿게 되는데…?! 추방 뒤 오히려 날아오르는 천재 치유사의 이야기!!

처음부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