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디오 시스템이 1991년 발매한 2D 배구게임으로 고정된 측면 카메라 앵글이 특징이다. 이탈리아, 프랑스, 중국 그리고 쿠바 등 다양한 국가의 배구 대표 팀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국내 오락실에서는 <슈퍼 배구>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.
1989년 발매된 슈퍼 발리볼의 후속작으로 시스템을 그대로 따왔지만 리시브 실패 패턴이(전작의 경우는 리시브가 되기만 하면 세터 머리 위로 올라갔다.) 추가되거나 조작패턴에 자유도가 약간 늘어나는 등 당시 몇 안되던 배구게임 중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.
국내 수출판에서는 로컬라이징이 이루어져서 일본팀 대신 한국팀이 1인 플레이 때 선택되었었고 한자 표기지만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명이 나왔었다.
-. 한국 남자대표는 한장석, 장윤창, 이경석, 노진수, 정의탁, 마낙길
-. 여자대표는 임혜숙, 남순옥, 김미숙, 지경희, 김경희, 강주희